오랫만에 앤디 꿈을 꿨다. 어제 사고 덕분인지 꾼 꿈 탓에, 아침에 눈물고인 눈으로 일어났다. 교통사고는 참 슬프다. 예측 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당혹 스럽고, 슬픈 마음을 느끼게 하나보다. 만약 죽음을 예측 할 수 만 있다면, 그렇게 슬프지는 않을 것 같다. 가끔 앤디의 미니홈피를 가면 아직까지 그의 가족들이 그를 그리워하며 글을 남기는 것을 본다. 남겨진 자의 슬픔인가. 어떤때는 약간 무섭기도 하다. 세상을 저주하는 듯한, 희망이 없는 듯한 그 가족들의 모습에 더욱 기도를 하게 된다. 내가 만약 지금 앤디처럼 떠나게 된다면, 내 가족들도 그런 모습으로 변할까? 왠지 몸서리 쳐진다. 살아야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된다. 김선일씨가 죽으면서 했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여러분의 생명이 ..
부흥 이전에도 분명히 일은 진행 되어져 가고 있었지만, 보이지 않는 갈등이 존재 했었다. 서로 자신의 모습들을 포기 못하는 조선인과, 선교사의 모습 속에서 어쩌면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을 그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사람의 독선적인 사람을 회심시켜 부흥의 주체로 세우고, 그의 부흥 운동을 통해서 한 나라를 변하게 하였다. 하디 선교사는 뛰어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열정으로 덤비다 실패한 사람이었으며, 실패의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가 회개하고, 자신의 실패를 다른 사람앞에서 인정하며 용서를 구할 때, 부흥의 역사가 시작 된 것이다. 부흥은 회개에서 온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명제를 증명하는 많은 사건들이 초대교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
Verse1. 우레소리 같이 , 폭풍우 처럼주의 나라 임하심이 귀에 들릴때주님 다시 오실 그날에아름다운 상급받으리 Verse2.지금 어둠 속에 쌓여 아직 볼 수 없지만우리 맘에 타오르는 소망이 있네주의 약속 따라 갈 때에주 보좌 앞에서 찬양할 한 소망 (후렴)우리 주께 영광, 주께 존귀만왕의 왕께, 우리 모든 것 드리리소리 높여, 찬양하리예수는 우리 왕 우리 주께 영광, 우리 주께 영광(x4) 원곡===================================================== 1.We have heard the thunder and we have seen the storm Echoes of Your kingdom come and rumors of our home Where one day ..
내가 CCC에서 경험한 많은 사실 중에 내가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두 번째는 바로 나의 순이다. 많은 고구마들 중에 못생긴 고구마가, 씨가 되어 많은 열매를 맺게 한다는 이야기는 나의 기도편지의 앞을 항상 장식하고, 내 메일의 인사로 쓰여지는 문구이다. 씨 고구마의 이야기는 나의 평생에 내 순을 향한 비전의 화두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내가 씨 고구마 순이었던 것은 아니다. 내가 처음 CCC에 등록했을 때 나의 순장님은 장승익 순장님이었고, 우리 순의 이름은 ‘한다면 한다’ 순이었다. 어떤 일이든지 맡겨지면 한다라는 자부심으로 할아버지 순장님이셨던 김상욱 순장님부터 이어져 내려온 순 이름이다. 아버지 순장님은 이런 순 이름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다. ‘한다’순으로 압축해서 부르기도 했던 이 순은 항상 대표..
올랜도의 날씨는 참 신기하다. 아침에는 그렇게도 뜨거운 햇빛으로 무덥다가, 어느덧 오후의 시간을 넘어서면, 칠흙 같이 검은 먹구름에 쏟아지는 빗줄기를 감당 하지 못할 정도로 비가 온다. 이곳에 사는 사람에게 물어보지 않아 매번 그렇게 내리는 지는 알 수 없지만, 3일 동안 이곳에서의 생활을 돌아보면, 항상 그렇게 지내왔던 것 같다. 정말 큰 소리를 내는 천둥과, 지붕을 부숴버릴 듯 내리는 비의 조화는 아침의 밝음이 언제 그랬냐는 듯 큰 어두움으로 대답한다. 비가 내리면 좀 더 시원해 져도 좋으련만, 시원해 지기보다는 내일의 태양을 더 뜨겁게 하는 것은 빗방울에 반사되어 나타나는 햇빛의 찬란함 때문일까? 문득 떠오르는 의문이 있다. 올랜도의 초등학생이 그림일기를 그린다면, 과연 오늘의 날씨는 맑음일까? 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말씀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느니라" 라는 말씀이다. 그러나 그 말씀을 예수님이 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사람은 드물다. 사람들은 흔히 생각하기를 "예수님은 낡은 것을 무너뜨리려 왔기 때문에, 율법이라는 낡은 체계로 예수님을 담을 수 없고, 그래서 예수님은 새 술이 되는 것이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우리는 새 부대가 되는 것이지..." 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새 부대가 되게 하여 주사..." 라는 찬양으로 이런 마음을 고백하고는 한다. 그러나 새 부대에 대한 이야기 바로 전에는 헌 옷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헌 옷에다 새 천을 덧대면 새 천의 당기는 힘 때문에 옷이 더 빨리 망가진다는 이야기이다. 만약 새 술은 새 부대에 채워야 한다는 논리라면, 새 천을 사용..
어제 마이크와 야구선수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다... 세상의 부와 명예를 진 그들의 괴로운 삶의 이야기... 알면서도 속을 수 밖에 없는 여자에게 속아 자신의 재산을 잃거나, 그런 두려움때문에 섹스 이외의 상대로 여자를 생각할 수 없는 그들의 이야기...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살아온 그들, 어쩌면 인생의 가장 화려한 순간에 살고 있는 그들의 이면에는, 돈을 목적으로 결혼해 그들의 부를 송두리채 앗아가는 여자들... (그들은 성욕이 왕성한 남편을 바람 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옭아매고, 그들의 바람기를 이유로 거액의 돈을 위자료로 받아내곤 한다) 또한 하루아침에 변하는 언론의 태도들은 그들을 끝없는 슬럼프의 나락으로 빠지게도 한다. 한때 국민의 영웅이었던 박찬호 역시 언론의 희생양이 되어, 자주 흔..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so you must love one another. By this all men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love one another" 기나긴 세월동안 이 계명을 잊고 지냈었다. 내가 사랑하는 것이,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요 근래들어서 깨닫고 있다. 나의 일방적인 사랑이라고 믿는 그 행위들이 다른사람을 얼마나 아프게 하였던가.. 나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사람들을 사랑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철저히 좋아하며,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철저히 싫어한 그 생활.. 그것을 너무나 당연한 나의 성품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그..
- Total
- Today
- Yesterday
- 신앙칼럼
- 네이버 웹툰
- 선교
- 개신교
- 다음
- 간증
- 다음 만화속 세상
- 신앙간증
- 웹툰
- 도서리뷰
- 웹툰 리뷰
- 만화책 리뷰
- reg
- 만화
- 사랑의교회
- 만화 리뷰
- 책 리뷰
- 영화
- Reg Teddy
- CCM
- 영화리뷰
- 시
- 찬양
- 리뷰
- 신앙
- 신앙시
- 크리스쳔
- 만화리뷰
- 추억
- 기독교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