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6번의 예배를 드리고, 새 신자 등록 부스에는 장사진을 이룬다. 1회 예배에 3~40명정도만 온다고 해도 매주 200명 정도의 새 신자가 등록하게 되는데, 이런 교회라면 매주 부흥의 역사를 쓰고 있는 교회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랑의교회의 경우 5주간의 새 신자 교육을 이수한 사람(한 주도 빠지지 않고 모두 1시간이 넘는 성경공부에 참여해야 한다)만이 등록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8월 현재 등록교인의 순번이 4400을 넘었다. 이런 대형교회가 과연 한 둘일까? 이런 방식으로 신자가 늘어나는 것은 적어도 국내 10위 안에 드는 대형 교회라면 경험하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양적증가가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대형교회들의 성장세는 등록률에 비해 다소 주춤한 편이며, 시선을 한국교회 전반..
주목받는 대형교회들은 저 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신유와 성령의 능력, 온누리 교회의 열린 예배, 사랑의교회의 제자훈련 등은 각 교회를 대표하는 고유명사처럼 여겨지며, 그 교회를 대표하는 독특함으로 자리잡는다. 그러나 이런 대형교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대부분의 교회가 고속성장을 경험했고, 그 고속 성장으로 인해 그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가 엄청난 주목을 받는 것이다. 일견 이런 현상은 타당해 보인다. 다른 사람들을 능가하는 탁월한 리더쉽을 보이기에 큰 교회를 이룰 수 있었고, 그것은 해당 담임 목사가 다른 목사들보다 뛰어나다는 논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자실 목사가 개척한 순복음 교회는 조용기 전도사라는 걸출한 인물의 리더쉽이 발현되며 세계적인 교회로 성..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오지에 봉사하러 가는 사람은 대 부분 크리스쳔이기에... 아마도 개신교인이나 천주교인일 것이라 생각했고, 역시나였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수 많은 비판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피랍이 선교와 맞물려 비판을 받으며 봉사와 구제의 진정성 까지 의심받게 된 것은 아마 2007년 샘물교회의 아프간 피랍사건이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실 선교를 목적으로 출국한 선교사의 죽음은 샘물교회 배형규 목사님 이전의 김선일씨의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의 일반적인 사람들의 태도와, 샘물교회 사건 이후의 사람들의 태도는 180도 바뀌어있습니다. 심지어는 김선일씨에 대한 평가조차 2004년과는 판이하게 다른것이 최근의 일입니다. 샘물교회 사건이 계기가 되기는 했지만, 이런 개신교를 향한 사회의 비난은 그 동안 쌓여..
한국 기독교는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성도수가 꾸준히 감소세에 있다거나, 개척교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그런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불과 15년전만 해도, 교회를 다니면 '착한사람' 혹은 '순진한 사람' 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기독교인들은 지금에 와서는 '답이 없는 사람' '꼴통' 심지어는 '개독' 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여론이 교회를 바라보는 눈이 완전하게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시선의 변화에 따른 위기는 그간 교회를 덮었던 어떤 위기보다도(신사참배로 인한 순교자의 속출보다) 더 크고 강렬한 위기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의 기본 가치는 선교이다. "땅끝 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것" 이라는 지상명령이 기독교의 기본 이념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
책을 읽다가 흥미있는 부분을 발견했다. 야고보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과 함께 다니던 시기에 잘못된 요청(예수님의 뜻과 맞지 않는)을 자주 했었다는 이야기 였다. 자신들이 하나님 나라의 최고 경영자가되게 해 달라고 하기도 하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마을을 하늘의 불로 벌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 등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는 것이다. 기실 그들의 이야기가 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들 중 수위를 차지하는 사람들이었으니 만큼, 그들의 의견은 발언권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제자들의 공통적인 생각이었는지도 모른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그냥 책을 넘기며 다른 이야기들을 찾았을지 모르지만, 문득 야고보라는 사..
부흥 이전에도 분명히 일은 진행 되어져 가고 있었지만, 보이지 않는 갈등이 존재 했었다. 서로 자신의 모습들을 포기 못하는 조선인과, 선교사의 모습 속에서 어쩌면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을 그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사람의 독선적인 사람을 회심시켜 부흥의 주체로 세우고, 그의 부흥 운동을 통해서 한 나라를 변하게 하였다. 하디 선교사는 뛰어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열정으로 덤비다 실패한 사람이었으며, 실패의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가 회개하고, 자신의 실패를 다른 사람앞에서 인정하며 용서를 구할 때, 부흥의 역사가 시작 된 것이다. 부흥은 회개에서 온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명제를 증명하는 많은 사건들이 초대교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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