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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작: 아사달>


블로그라는 것이 참 묘한게, 남의 글은 되게 쉽게 빨리 읽히지만 내가 쓰는 글은 굉장히 어렵게 써진다는 것이다.

막상 써보면 또 그렇게 어렵지 않게 술술 써지는 글도 무슨 고민이 많은 것인지 쉽게 글이 나가지 않는 때가 너무 많다.

처음 블로그를 열고 했던 것은 13년전이지만 그래도 글다운 글로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했던 것은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게시판 글을 쓰면 블로그로 옮기기 시작했던 2008년도 경이 아닌가 싶다. 한 1년 정도는 나름 열심히 글도 쓰고 했던 것 같은데..

어찌되었건 글 쓰던 것을 중단한지도 벌써 6~7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간간히 글을 몇편 쓰기는 했지만, 여기저기 파편처럼 흩어져있고, 글도 열심히 쓰지 않아 엉성하기 그지 없기도 하다. 다시 블로그 한다고 공지 올리는 글만 수도 없이 많아 다시 블로그 한다고 대놓고 이야기도 못하겠다. 

다만 그래도 생각나는 거나, 여기저기 싸지른 글들 스크랩 안 해놓으면 그냥 망하고 잊혀지는 것 같아서 추억이라도 저장해 놓고자 블로그 개편을 단행했다. 틈틈히 썼던 글이나 조금은 남겨 놓고 싶은 이야기를 살짝 남겨놓는 식으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누가 보는 사람이 있을 까 싶지만, 그래도 종종 1000명정도 오는 날도 가끔 있으니, 가끔 글 올리면 좀 더 찾아올라나?

상담 카테고리도 만들었으니, 내 입에서 나왔지만 기특하고 대견한 멘트들은 잘 정리해서 모아 놓는 역할로도 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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