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캔디 한 상자
군대가기전 두명의 간사님께서 춘천으로 발령 나셨었다. 한 분 간사님은 강원도 출신이라 그래도 괜찮았지만, 먼 곳에서 이름만 비슷한 곳인 순천에서 오신 간사님이 계셨었다. 어색하고 힘드셨을 그 분께 목캔디 한상자를 첫 채플 기념으로 드렸었다. 목캔디 드시고, 춘천에서 시원한 사역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삿말과 함께.... 시간은 흘러 나는 군대를 갔고, 그 간사님은 몇년뒤 간사님의 고향 지구로 돌아가서 찬양팀을 하게 되셨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이번 수련회 때 만나뵙게 되었다. 서로 많이 다른 모습으로 변했지만, 그래도 간사님은 목캔디 한상자를 기억하고 계셨다. 그때 말씀하신 춘천에서 처음 받은 사랑이라 기억에 남는다던 간사님의 한마디가 아직도 내 가슴속에 남아있다. 작은 표현이 오래도록 사람의 마음에 남아있다..
기독교/묵상
2004. 7. 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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