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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heart of mine, why must you stray? From one so fair you run away And one more time you have to pay The heaviness of needless shame Oh heart of mine, come back home You've been too long out on your own And He's been there all along Watching for you down the road So come home running His arms are open wide His name is Jesus He understands He is the answer You are looking for So come home running Just as you are Oh child of God so dearly loved And ransomed by the Savior's blood And called by name, "daughter" and "son" Wrapped in the robe of righte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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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순원에게 물은 적이 있다. "넌 왜 교회 안가냐?" 그때 순원의 대답은 불확실 했다. "그냥요, 전에 안 간다고 얘기한 게 있어서요..."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궁금하기는 하지만, 고집 센 순원이라 더 이상 묻지 않고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집나간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아마도 부끄럽기 때문이 아닐까? 상거가 먼데도 쭈볏 거리며 들어오지 못하는 아들을 보고 달려오는 아버지, 그 둘 사이에는 어떤 마음의 차이가 있을까? 여러 차이가 있겠지만, 동일한 것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이 아닐까? 아들은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아버지는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어떤 이유에서건 알면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은 부끄럽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은 부끄러울 필요가 없는데, 그의 팔은 넓고 그는 모든 걸 이해하고 계신데, 그가 정답인데... 문득 다른 생각에 강하게 사로잡혀 있는 순원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 녀석은 항상 자기가 믿는 관상이나, 최면, 사주등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것을 우습게 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사실 그것보다 곁에 계시고 함께 하는 하나님을 확실한 그 말씀을 믿지 못하는 것이 못내 더 아쉽다.
그냥 이 노래처럼 한마디 해주고 싶다. "He is the answer you are looking for so come home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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