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 Teddy's House

만화 관련 글을 접은지도 벌써 2년이 훨씬 넘었고, 간간히 몇개의 글을 쓰긴 했지만 완결 짓지 못하고 금방 쌌었다...(양영순보다 더 심한 조루일지도..ㅠㅠ) 그간 글을 써야지 하는 마음은 많았는데, 부담이 컸었고... 잘 쓰려고 노력하다보니 결국 쓰다 말다를 반복해서 업데이트를 못한 감이 많았다...(넌피플 100회 기념 명장면 베스트 5나, 수 많은 완결 기념 포스팅들... 기대작 무렵의 치인트, 아스란, 그판타지세상에 사는 법 등은 포스팅 시기를 놓쳐서 아쉽다...ㅠㅠ ) 음... 암튼 제대로 연재를 할 지는 모르지만, 게시판 카테고리도 다시 정비하고 좀 더 열심히 써볼까 한다... 그래도 한달에 정식 리뷰 2~3편, 잡다한거 8~9편... 사이사이 잡담 정도는 써 보는게 어떨 까 생각 중임...(..

마누라가 오랫만에 머리를 한다고 해서 미용실에서 글 쓰는 중..^^ 그나저나, 펌은 왜 이리 비싼거임? 싼거로 한다고 했는데 15만원 ㅠㅠ 레코멘드 해준걸로 하면 20만원도 훌쩍 넘는다는.. 아마 카드한도 11만원 정도 남았고, 현찰 4만원 있는데 그냥 월급날까지 알거지.... 5일동안 손가락 빨아야..... 그래도 이쁘게 나오면 좋겠건만, 마누라 두피상태가 삐리리 해서 걱정임... 여기 헤어 디자이너 분도 평소 두발관리좀 하지 그랬냐며 타박을 주신다. 오늘부터 밤마다 칫솔하고 세수만 챙길게 아니라 머리 감고 말리는 것도 챙겨줘야겠다. 매일 머리 말려주는 남자? (귀찮지만 어쩔 수 없다..)

오랫만에 글을 올리네요..^^ 뭐 이 블로그를 들여다 보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오늘 같이 일하는 후배와 이야기 하던 중 후배가 보여준 두개의 그림입니다. 너무 똑같다며 제보한건데, 이건 뭐 컨셉을 흉내냈다고 하기엔 정말 참혹할 정도의 표절이 아닌가 합니다. 설령 두 이미지를 제작한 제작자가 같다고 해도 자기표절행위에 해당하는 일이겠죠. 두 개의 이미지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근 1년에 달하는 침묵을 깨고 포스팅 할만큼 충격적이네요.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이런 류의 표절은 금방 드러날텐데 참 안타깝네요.

글을 전처럼 자주쓰지는 못하겠지만, 일주일에 하나 정도는 뭐가 되었든 써 볼 생각입니다.^^ 결혼생활도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 든 것 같고... 근 6~7개월 만에 쓰는 글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블로그 컨셉이 바뀔지도.)

블로그 시작한지 어언 6개월... 드디어 초대장이 좀 들어왔습니다 일단 다른 분들과 비슷하게,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겠습니다 1. 이메일을 비밀글로 적어주시고요 2. 어떤 주제의 블로그를 개설하실 것인지(기왕이면 저와 비슷한 카테고리의 블로그를 더 우대하겠습니다-만화, 기독교, 사회문화 평론) 3. 꼭 블로그를 개설하셔서 열심히 하실 분이었음 좋겠습니다. 승맘님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멜 주소 주세요~^^

우연히 넘긴 사진 첩 속에 낯 익은 얼굴 이름도 기억나지 않아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떠오르는 추억 속의 일 들은 이름을 넘은 추억을 준다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이기에 아련한 마음, 순수했던 시절에 철없던 나의 고백들이 귓가에 들려와 얼굴을 붉힌다 그 때보다 키는 한 자나 자랐지만 그 시절의 간절함과 순수함은 없어지고 작고 초라한 나만 이자리에 남았기에 사진첩을 덮으며 추억을 씹으며 달콤함과 씁쓸함을 동시에 느낀다 마치 다크 초콜릿과 같은

위와 같은 커버스토리가 싸이에 등장했습니다. 싸이월드는 매번 이런 커버스토리에 사람들이 짧은 댓글을 다는 트위터 스타일의 커버스토리를 운영해 왔었는데요, 요즘 높아지고 있는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자 이런 커버스토리를 만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이 커버스토리에대한 사람들의 반응 중 베스트 3입니다 1위는 저작자가 가지는 생각을, 3위는 스크랩하는 사람이 가지는 생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2위는 이런 저작물에 대한 상업적 활용에 대한 생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이 모든 것이 전체 싸이월드 이용자의 생각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우리 사회의 저작권 인식에 대한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굉장히 씁쓸합니다. 각 순위의 댓글을 해석해 보면 이렇습니다 1위: 난 나의 저..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높은 이상 나라를 일으키려했던 영웅의 이상을 가졌던 그 소녀의 심장으로 눈물을 흘리고 연약한 마음은 늘 아픔을 감추며 살아왔었다 거친 세상의 파도는 그의 이상의 바위를 깎아내렸고 파도의 담긴 세상의 짠 소금은 그의 심장을 녹게 하였다 그의 이상도 세상앞에 아무것도 아님을 그는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고 마는 구나 소녀처럼 연약했기에 아름다웠던 그의 마음은 소녀처럼 순박했기에 아쉬움으로 남는다 세상에 널려있는 둥근 조약돌이라면 파도에 몸을 싣고 부화뇌동 하기라도 했겠건만 그의 바위같은 이상은 세파를 이기지 못해 조각조각 부서지고 마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