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 Teddy's House

방금 어머니가 올라와서 하시는 말씀이 노무현이 자살 기도했다는 이야기를 하신다. 밑도 끝도 없이 그렇게 말씀하셔서,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는데. 밑에 내려가서 TV를 보고 오니 방금 사망했다는 속보가 들어왔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믿기지가 않는 일이다. 한 나라에 대통령까지 지냈던 사람이 이렇게 허무하게 죽다니. 생각해 보면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참으로 섬세하고 인간적인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델리케이트 함은 대통령 재직시절 많은 말들을 양산하기도 했었고, 때로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단초가되기도 했었다. 5공 청문회 시절부터 보여주었던 그의 행보는 자신만의 소신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였는데, 대통령 재직 시절의 비리는 그의 소신과 현실이 충돌하는 자리였으리라 생각한다. 결..

개인적으로 비판적 사고를 좋아하지만... 비판적 사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공평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비판한다면 그 비판이 수용되는 과정을 공평하게 바라보고 개선에 대해서는 격려하고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것이 나중에 더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이 단지 무조건 적인 칭찬을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합당한 칭찬, 즉 노고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다음번에 그와 유사하거나 더욱 큰 노고를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뷰가 처음 개편을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새롭게 개편된 것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올려 주셨었습니다. 사실 그런 불편한 점과 좋..

요즘 스스로에대해 한계를 많이 느낀다. 나라는 인간이 얼마나 얄팍하게 살아왔는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오늘 10살이 어린 사람을 보며 질투와 동경을 느끼는 복잡한 심경 그래도 오늘은 참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음... 다들 친하게 지냅시다^^

요즘 KBS 드라마 솔 약국집 아들들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근래 드라마들이 막장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소모적인 감정 싸움만을 하며 모두가 다 악인으로 비추어 지는 판에, 악역하나 없는 홈 드라마는 참 오랫만이기에 연출상의 허술함을 뒤로하고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4형제가 등장하는 드라마를 보다 보니 예전에 재미있게 보았던 홈 드라마 '달빛가족' 이 생각 났습니다. 이 두 드라마의 주요 캐릭터 들은 나름 공통점이 있는데요, 보수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큰 형과, 약간 날라리 기질을 가지고 있는 둘째, 공부보다 다른 곳에 관심이 많은 막내가 나온다는 점이 비슷합니다. 사실 20년이나 된 드라마이기 때문에 디테일한 내용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여러가지 장면들이 지금도 떠오르는 것을 보면 제 ..

이런 굳은 날씨 속에서도 꿋꿋하게 갔다온 동해.... 후배가 결혼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굉장히 묘한기분이다.^^ 뭐 이야기로 들은 결혼한 후배들은 꽤 되지만, 직접 눈으로 결혼확인하는 것을 본 것은 처음이네... 아... 이제 30... 결혼은 할 수나 있나 모르겠다.

다음 : 웹툰과 만화에 관련된 이야기(http://blog.daum.net/regularteddy) 네이버: 사회/문화에 대한 리뷰와 칼럼(http://blog.naver.com/nicknis) 갓피아: 신앙과 기독교에 관련한 글(http://blog.godpia.com/nicknis) 티스토리: 세 가지를 모두 포함한 메타 블로그 송출용 (http://regularteddy.tistory.com) 뭐... 결국은 티스토리에 포스팅 하는 것을 각각 카테고리별로 위의 3개 사이트에 나눠서 붙여넣기 하는 것 이지만서도... 각각 모이는 사람들과 만나는 사람들이 다르니 결국 이렇게 관리하는게 좀 더 편할 듯...^^

온 국민 세뇌 작전 2.... 별로 좋지도 않은 노래가 머리 속을 맴 도는 것은 역시 세뇌?

드디어 귀국!! 일단 잠 부터 자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