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의 나중 영광이 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오랜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그들의 집을 먼저 건축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너희만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라고 말씀하시며(1장 4절) 새로운 전을 건축하실 것을 명령하신다. 어떤 일에서든지 우선순위가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가장 필요한것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내일이 시험인데, 시험 후에 있을 여름 휴가를 대비한 짐을 싸는 것이 맞지 않는 일이고, 당장 오늘 사야하는 반찬거리 대신, 두고두고 써야 하는 디카를 사는 것이 맞지 않다... 이와 마찬가지로 바벨론 ..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의 선지자 중 가장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선지자는 과연 누구일까. 아마도 요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자신의 모든것을 내던져서 예언을 했던 선지자들, 눈물로 유명한 예레미야, 사자굴 속에 들어가도 주님을 버리지 않았던 다니엘과 같은 여러 선지자들과 전혀 그 궤를 달리하는 선지자. 하지만 주일학교 시간에 꼬박꼬박 빼놓지 않고 감초처럼 들어가는 요나, 마치 불순종의 표적이요 증거인양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나역시 어린시절 주일학교를 통해서 이러한 이미지들을 수 없이 접해봤고, 요나에 대한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않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고 신앙이 성숙해 지면서 이 '요나'서를 묵상할때, 요나와 내가 동일시 되는 것은 어떤 이유인가. 아마도 요나선지자의 인간적인 모습들이 그리고 그 인간..
청년부 예배 설교 말씀이 호세아서 6장 1절~ 3절 말씀이었다. 계속적으로 죄를 저지르는 이스라엘사람들이 회개하기를 바라시며, 후에 이스라엘이 회개하며 돌아올 것이라는 예언을 담은 말씀인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에게 벌을 주시고, 또한 그것을 회복시켜주신다는 요지의 말씀이었다. 호세아 선지자의 입장에서, 도망간 아내를 그리고 창녀가 되어버린 아내를 다시 데려오기 쉽지 않았을 것이며, 고멜의 입장에서 역시 그가 저지를 죄의식에 몸서리 치며 힘들었을 것이라는 이야기... 정말 그 말에 공감이 간다. 그리고 일반적인 생각이라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이러한 모습들을 보며 굳이 재결합 해야 힐 이유가 있을까... 나는 과연 비슷한 상황이라면, 냉정하게 호세아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는가. 정..
초등학교 3학년때 그러니까 이사를 오고나서 얼마 되지 않았을때, 안방에 들어갔다가 만원짜리 한장이 침대언저리에 끼어 있는것을 보았다. 정리하다가 그랬는지, 아니면 주머니에서 흘린건지, 치킨값을 지불하려고 올려놨다 까먹은건지 모르지만, 암튼 만원이 한장 있었다. 어린맘에 떨리는 맘으로 그걸 잡아들고, 밖으로 무언가를 사먹으러 갔었다. 그당시 만원의 위력이란... 문방구에서 사고 싶은것도 맘껏 사고, 뽑기(100원 넣고 돌리면 동그란 구슬안에 장난감이 들어있는것)도 계속 뽑고, 먹고싶은 과자도 맘껏 사먹고, 만화책도 사고, 친구들한테도 선심쓰고 실~컷~ 놀고도 반도 못써서 어딘가에다가 숨겨놨던 기억이 난다. 마치 세상을 다 가질 수 있는 힘을 아껴 놓은 것이라고나 할까... 지금에 와서는 만원짜리 한장으로 ..
나의 노래가 되시는 하나님을 내가 종일토록 찬양함은. 그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내가 그를 먼저 사랑한것 아니오 그가 나를 먼저 사랑하시고. 그의 사랑은 영원토록 변치 않아서 나를 사랑하시니, 내가 좋은 것으로 그에게 드리고 싶어라 =========================================================== 살아가면서 내가 주님께 무엇을 해 드릴까라고 생각하는 것은 좋지만 나의 자의가 주님을 믿는데 들어갔다라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이다. 하나님이 계속 찾아 다니셨고, 하나님이 나를 발견하셨고,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 내가 그 일련의 사건에서 무엇을 하였는가. 나의 공로로 된것이 하나도 없고 오직 주의 은혜로만 된 것이기에 나에게 구원이 값진 것이..
운전 면허를 따기 위한 교통 안전 교육을 들었다. 3시간...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듣고보니 오히려 짧다고 느껴졌다. 운전자로서 안전과 교통법규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을 생각한다면, 기존의 방침 처럼 30시간이 적당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빨리 빨리 사고 방식으로는 이런 교육이 무의미 하게 느껴 질지도.... 암튼 교육중에 선생님께서 말씀 중에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실태를 말씀하시며, 우리나라는 교통 미개국(후진국도 아닌 미개국)일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도 그럴것이 적색 신호 후 정차했다가 보행자 신호에 녹색등이 점멸되면, 그것이 깜박이는 숫자를 세서 녹색 점멸이 끝날즈음 해서 보행자랑, 교통경찰의 눈치를 살피고 슬금슬금 나오고 한대가 슬금슬금 나오면 다른 차..
금붕어의 항변 당신들 말야.. 수족관에서 나를 키우는건 좋다 이거야..근데.. 달랑 두마리 집어넣고 물래방앗간 설치하는건 좀 오버 아냐? 그리구 말이야.. 당신들이 내 기억력이 3초라구 말하는데..당신들이 시간 재 봤어..? 또,에....그리구 말이야.. 당신들은 내 기억력이 3초라구 말하는데..당신들이 시간 재 봤어..? 재 봤냐구..? 음..또 뭐였더라.. 아..! 그리구 말이야..당신들이 내 기억력이 3초라구 말하는데.. 당신들이 시간 재 봤어..? 음..할 얘기가 또 있었는데...음...맞다! 당신들은 내 기억력이 3초라구 말하는데.... 당신들이 시간 재 봤냐구!!!재봤어? ============================================================ 하나님 안에 ..
우리들은 홀리했었다... 여름수련회라는 눈감고 졸아도 은혜가 쏟아진다는 전설의 행사에 참석했기 때문에.... 모두들 홀리해진 마음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들은 집으로 출발하려고 남춘천행 택시에 몸을 실었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것은 대략 40분 정도 남은 기차시간.... 우리는 허기졌기에 남은 시간에 적당한 요기를 하고자 두리번,두리번 쓸만한 식당을 찾았다.... 1년이 넘게 오지 못한 사이 춘천은 많이 변해 있어서 남춘천역 앞에도 꽤 많은 식당들이 들어서 있었고... 우리의 근지양의 눈에 드디어 보기에도 심플하고 깔끔해 보이는 색다른 분식집의 이름이 눈에 들어오게 되니.... 이름하야.... '준형이네 분식' 오..... 역시 우리는 그곳으로 향하고 말았다.... 간판이 깔끔하고 내부도 단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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